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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인 달러 예금 7억 달러↑

[경제 365]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 예금이 800억 4천만 달러로 11월 말보다 1억 8천만 달러 늘었고, 달러화 개인 예금의 경우 7억 3천만 달러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원 달러 환율이 지난달에도 20원 가까이 떨어지자 '저가 매수' 성격의 개인 달러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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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희망퇴직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 4곳에서만 1천700명의 은행원이 이미 떠났거나 나갈 채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각각 511명, 496명이 퇴직했고, 우리은행은 이달 말 지난해보다 140명가량 늘어난 468명이 희망퇴직합니다.

비대면 금융 확대로 은행들은 해마다 더 좋은 퇴직 조건을 걸거나 대상 나이를 넓히는 방법으로 특별퇴직을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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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발열 조끼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4개 제품의 표면온도가 안전기준보다 높았습니다.

의류의 발열 부위 표면온도는 50도를 넘어서는 안 되는데, 네파스이프티와 스위스밀리터리, K2, 콜핑 제품이 기준온도를 넘었습니다.

제품 제조사는 해당 제품을 리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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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와 대한방사선방어학회가 '월성원전 삼중수소, 정말 위험한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원자력학계 인사들은 최근 경주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에서 발견된 삼중수소의 방사선량이 인체에 흡수돼도 10여 일 뒤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며 위험성을 과대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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