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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난입 장면 SNS 올렸다가 덜미…FBI, 14만 장 셀카로 범인 색출

의회 난입 장면 SNS 올렸다가 덜미…FBI, 14만 장 셀카로 범인 색출
▲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에 난입한 시위 참가자들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기념사진에 덜미를 잡히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에드워드 랭이 FBI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 일원이었던 랭은 자신의 모습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이 찍힌 비디오 밑에 "난 오늘 자유의 지도자였다. 체포해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FBI는 14만 장의 셀카를 확보해 275명 이상의 신원을 확인했고, 이 중 100명 이상을 기소했습니다.

FBI는 셀카 속 인물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SNS 회사와 통신사의 도움을 받지만, 얼굴 인식 기술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FBI는 모든 요원을 총동원해 시위 참가자를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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