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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밑에서 85m 수영…"세계 신기록"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꽁꽁 얼어붙은 호수 아래서 수영을 한 다이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얼음물 수영'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담수호로도 알려진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입니다.

호수 위쪽은 완전히 꽁꽁 얼어있고 그 아래쪽으로는 누군가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40대 다이버 녜크라소바 씨입니다.

얼음판은 무려 25cm 두께였고 물 밖의 온도는 영하 22도였는데, 녜크라소바 씨는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한 보호복도 없이 수영복만 입은 채로 1분 50초 동안 85m를 이동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얼음 밑에서 85m 수영한 러시아 40대 여성

현재까지 공식적인 이 분야의 최고 기록은 덴마크 남성 다이버가 보유 중인 76.2m입니다.

녜크라소바 씨는 수영을 마친 뒤 "마치 새로 태어난, 에너지를 북돋우는 일"이라고 묘사하며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유쾌한 감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분이군요. 멋져요!", "정신력의 승리~ 존경합니다! 하지만 따라 하고 싶진 않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hung Nguy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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