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0분 만에 끝난 재판…힘없이 주저앉은 이재용 부회장

20분 만에 끝난 재판…힘없이 주저앉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정면을 응시한 채 한동안 침묵을 지켰습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한 뒤 이 부회장을 일으켜 세워 "징역 2년 6개월 실형에 처한다"고 선고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법정 구속을 앞두고 "할 말이 없다"며 진술 기회를 생략했습니다.

재판부가 법정을 떠나자 이 부회장은 자리에 힘없이 주저앉았습니다.

이후 등을 돌린 채 변호인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방청석에는 울먹이는 소리와 함께 "판사님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라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재판은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법정 밖에서는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이재용 무죄", "이재용을 구속하라"를 각각 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