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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10년 동안 1,600일 넘게 입원한 사연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다음 달 설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을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주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 기장군은 이미 결혼이민자와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고요,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3개 시·군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1곳은 추진 중입니다.

강원 강릉시도 지난 8일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

지자체의 재정 상태나 단체장 의지에 따라 지원금 지급 여부가 갈리면서 정부 차원의 보편 지원 요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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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1천600일 넘게 입원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보험사기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강원도 화천에 사는 한 50대 남성, 최근 10년 동안 1천600일을 입원했습니다.

당뇨와 협심증, 추간판탈출증 등으로 경기와 강원, 충북 등 3개 도를 오가며 병원 9곳을 다녔는데 보험금으로 3억 3천만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에 있는 한 의사를 따라 왕복 4시간 거리의 병원으로 옮겨 가기도 했는데요, 보험회사들은 입원 수당을 노린 보험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했습니다.

경찰 역시 이 남성과 충북 제천의 의사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보험사기로 봤습니다.

남성은 억대의 보험금을, 해당 의사는 수천만 원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만 20여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해당 의사는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의 사정이 딱해 도와준 것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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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와 황의조 선수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셰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차올린 코너킥이 오리에의 선제 헤딩골로 이어지면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시즌째인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정규리그 65골, 3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채웠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토트넘은 케인과 은돔벨레가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셰필드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는 니스와의 리그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만에 골을 넣은 황의조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도움 하나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보르도는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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