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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반 토막' 스가 오늘 시정연설…코로나· 한일 관계 주목

'지지율 반 토막' 스가 오늘 시정연설…코로나· 한일 관계 주목
코로나19 대응 미숙과 측근의 금품 비리 의혹 등으로 지지율이 폭락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늘 일본 국회에서 연설합니다.

스가 총리는 정기 국회 개원을 계기로 오늘(18일) 오후 일본 국회에서 주요 현안 인식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방침 연설을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11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만큼 감염병 대응에 관한 설명을 우선 내놓을 것으로 보합니다.

스가는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특조법)을 개정해 방역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내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억제한다는 구상 등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고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스가는 올해 여름에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도록 한 판결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일본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에 일본 정부가 반발하는 상황이라서 스가 총리가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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