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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루니, 더비카운티 사령탑 부임

'맨유 레전드' 루니, 더비카운티 사령탑 부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골에 빛나는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의 사령탑으로 임명됐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오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감독으로 웨인 루니를 선임했다"라며 "루니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팀을 이끌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루니는 지난 2018년 미국 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로 무대를 옮겨 두 시즌을 뛰다가 2019년 8월 잉글랜드 챔피언십 더비카운티로 이적하면서 영국 무대로 복귀한 바 있습니다.

더비카운티 유니폼을 입고 '플레잉 코치'로 활동한 루니는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필립 코퀴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해왔습니다.

루니는 맨유에서 13시즌을 뛰는 동안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을 터트린 레전드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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