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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노예 된다"…허위정보 유포 엄단

"백신 맞으면 노예 된다"…허위정보 유포 엄단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21.01.16 07:26 수정 2021.01.16 08: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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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아직도 검사받지 않은 사람이 1천1백 명이 넘습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들의 위치를 추적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면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BTJ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선교단체, 인터콥의 대표 최바울 선교사입니다.

지난해 7월 설교에서 빌 게이츠를 중심으로 한 집단이 사람들을 통제하려 한다며 황당한 주장을 펼칩니다.

[최바울/선교사 (인터콥 대표) : 빌 게이츠가 발표를 했어요. '인류의 최대 위협인 코로나 바이러스를 박멸할 준비를 안 하면 우리는 당합니다' 5년 전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음모론도 제기했습니다.

[최바울/선교사 (인터콥 대표) : 그 백신으로 DNA 구조를 바꿔.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이렇게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주장에 정부는 엄정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근거 없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발 빠르게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유포 행위를 엄단하는 등 적극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729명으로 늘었지만, 검사 대상자의 38%인 1천138명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내 즉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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