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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사학 비리 취재 시작…권상우와 '대립 예고'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사학 비리 취재 시작…권상우와 '대립 예고'

SBS 뉴스

작성 2021.01.16 00: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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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사학 비리 취재 시작…권상우와 대립 예고
정우성이 배성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각각의 자리에서 혼란에 빠진 쌍박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춘(김갑수 분)은 박태용과 장윤석(정웅인 분), 최동석(류연석 분)을 자신의 집을 초대했다. 그는 세 사람을 총선에 공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형춘은 "최동석 판사님 교육에 관심이 높은 강남으로 출마를 하시면 어떨까 싶다. 스펙도 화려하시고 국회에 가시면 법원 개혁도 하시고 하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박태용에게는 "우리 박 변호사님은 섬마을 고졸 출신에 남들이 꺼리는 재심만 하시고 또 가난하기까지 하다"라며 그를 비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안합니다. 소박하다고 해야 맞겠죠"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그러자 박태용은 맞는 말이라며 괜찮다고 했다.

이어 김형춘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구 종로를 생각했었는데 거기는 너무 버거운 거 같고 수원으로 나가시면 어떨까 싶다"라고 제안했고, 박태용은 "제 능력에 비해서 지역구가 소박하긴 한 거 같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장윤석에게는 종로로 출마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서 "고향에서 출마하라"라던 말을 바꾸었다.

그리고 박태용과 화장실 앞에서 따로 만난 최동석은 그에게 "견디세요. 재판 거래 덮는 거 봤죠. 같이 국회 들어가서 싹 다 바꿉시다. 호랑이굴에 들어왔으니까 같이 호랑이 잡읍시다"라고 했다. 이에 박태용은 "네"라고 대답을 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그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 시각 박삼수는 제보를 받은 승운 공고로 향했다. 이사장과 교장의 지시로 교사를 7년간 따돌리고, 연애 금지, 임신 포기 각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믿을 수 없는 횡포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가와 기업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 취업률까지 조작했던 것. 특히 취업률을 조작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험한 곳, 비정규직, 편의점 알바, 배달, 갈빗집, 공사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냈고, 이에 많은 학생들이 부상까지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학교의 문제점을 폭로해달라 부탁하는 제보자에게 박삼수는 "솔직히 말씀드려야 되는 거죠? 그래야 나중에 상처 받을 일 없을 테니까요. 솔직히 뭐 이렇게 확실한 한 방이 없다. 우리같이 작은 매체에서 공고 이야기 써봤자 누가 볼까 싶기도 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학생은 "그래서 취재 안 하고 안 쓰겠다는 거냐"라며 "최저임금도 안 주고 내 손가락 절단 낸 사장님보다 심심하면 찾아와서 공순이라고 부르는 이사장 아버지 보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더 재수 없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리고 학생은 "서울의 외고, 과학고에서 체벌에 커닝만 해도 세상 큰일 날 것처럼 보도하지만 취업한 공고생이 팔 하나 날아가도 당신들한테 뉴스도 아니잖아"라며 "우리는 떨어져 죽고 기계에 몸 빨려 들어가고 몸통이랑 머리가 분리가 돼야 당신들의 그 거룩한 눈길 한번 받을 수 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한 학생은 "박삼수 기자님, 솔직히 말해보세요. 당신 찢어져 죽고 떨어져 죽고 기계에 빨려간 공고생 없나 보려고 온 거잖아"라고 소리쳤고, 박삼수는 "세상이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하라고"라며 변명을 했다. 이에 학생은 "세상 핑계 좀 대지 마. 세상이 아니라 당신들이 관심 없으니까 세상도 관심 없는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방송 말미 김형준을 취재 중이던 이유경(김주현 분)은 그의 집 앞에서 박태용과 마주쳤다. 또한 박삼수는 승운 공고의 이사장이 강철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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