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국제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2마리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황새는 지난달 5일 한 마리가 관찰된 후 이달 들어 추가로 한 마리가 더 발견됐습니다.
이들 황새 2마리는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함께 먹이 활동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이들 황새가 1년생 암컷과 수컷으로 추정했습니다.
창원 의창구 주남저수지는 재두루미, 황새, 큰고니, 큰기러기 등 겨울 철새도래지로 유명합니다.
(사진=경남 창원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