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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슈퍼컵 결승 진출 실패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져 슈퍼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준결승전에서 빌바오의 라울 가르시아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후반 28분 벤제마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스페인 슈퍼컵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비교적 만만한 상대로 꼽혔던 빌바오에 덜미를 잡혀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대어를 낚은 빌바오는 오는 18일 FC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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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는 전통의 강호 아약스가 선두를 달렸습니다.

아약스는 트벤테와 경기에서 훈텔라르의 2골 활약을 앞세워 3대 1로 이겼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38살 베테랑 공격수 훈텔라르는 1대 1로 맞선 후반 45분 결승골을 뽑은데 이어 추가 시간 쐐기골까지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약스는 2위 페예노르트에 승점 3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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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업 논란을 일으키다 결국 휴스턴을 떠나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

[제임스 하든/NBA 브루클린 네츠 :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상황이 말도 안 돼서, 제가 바꿀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휴스턴 팬들은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휴스턴 지역 세차장에는 제임스 하든의 유니폼을 가져오면 공짜 세차를 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큐레샴/휴스턴 지역 세차장 주인 : 저는 휴스턴 로키츠를 사랑합니다. 제 마음은 지금 굉장히 아프고, 저는 제 찢어지는 마음을 휴스턴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세차장 주인은 손님들에게 받은 유니폼을 쓰레기로 버릴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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