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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3명, 나흘째 500명대 유지…오늘 거리두기 막판 조정

신규 확진 513명, 나흘째 500명대 유지…오늘 거리두기 막판 조정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1.01.15 09:31 수정 2021.01.15 10: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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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든 가운데 오늘(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어제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500명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발병 장소도 지역사회 전반에 넓게 퍼져 있어 언제든 다시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런 위험 요인까지 고려해 오는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등을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생활방역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거리두기 세부 조정안을 조율한 뒤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3명 늘어 누적 7만 1천2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524명)보다 11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해 보름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1주일(1.9∼15)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555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기준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23명으로,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지역발생이 이틀 연속 4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급확산기로 접어들기 전인 지난달 1∼2일(420명→492명)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2명, 경기 180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2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45명, 경북·경남 각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전북 각 6명, 광주 5명, 세종 4명, 대전·충남 각 3명, 제주 1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9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확진자가 누적 713명으로 늘어났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도 총 80명이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13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고양시의 한 특수학교에서는 학생과 가족, 직원 등 10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강북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어제(28명)보다 1명 많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4명은 경기(6명), 서울(5명), 충남(3명), 부산·충북·경북(각 2명), 대구·인천·광주·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7명, 경기 186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337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22명 늘어 누적 1천217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총 374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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