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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코로나 전담병원 취재하던 CNN 기자 생방송 중 '울먹'

[실시간 e뉴스] 코로나 전담병원 취재하던 CNN 기자 생방송 중 '울먹'

SBS 뉴스

작성 2021.01.15 08:24 수정 2021.01.15 09: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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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3백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의료 현장을 보도하던 기자가 생방송 중에 눈물을 터뜨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세라 시드너/CNN 기자 : 이곳이 제가 방문한 열 번째 병원인데… 죄송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코로나19 전담 병원 상황을 전하던 세라 시드너 CNN 기자, 멘트를 잇지 못하더니 결국, 눈물을 보입니다.

시드너 기자는 이 병원 주차장에서 열린 코로나19 사망자 장례 소식을 다루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어머니와 양아버지를 모두 잃은 한 여성이 장례식장이 부족해 병원 주차장에서 장례를 치러야 했다며,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끝까지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영상을 통해 호소하자,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보이고 만 겁니다.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는 당신의 슬픔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집단적인 슬픔이자 트라우마라며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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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나 2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두 검사를 받고 있단 기사에도 관심이 컸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사흘 새 주민 8명이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었습니다.

세 번째까지는 음성이 나왔다가 네 번째 검사 때 양성 판정이 나온 주민도 있습니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코로나19에 걸리면 위험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2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결국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아파트 앞 공터에 아예 임시 선별 진료소를 만들고 주민과 방문자 2천3백 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끼리 모임을 하다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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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에 숨지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백신 어떤 사람들이 주의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모든 백신에서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주로 접종 뒤 30분 이내에 나타나고, 숨이 차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어 빨리 처치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이 공식 집계된 건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뿐인데, 21명의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도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화이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의 핵심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다는 건 이미 확인된 바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용 장 세척제, 자외선 차단제, 치약, 진통소염제에도 사용되는 성분인데, 이런 물질에 쇼크 반응을 일으킨 적 있었던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접종받는 사람이 더 늘면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자의 99.998%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을 여전히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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