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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음성' 확인서 있어야 미국 입국

오는 26일부터 '음성' 확인서 있어야 미국 입국

김종원 기자 terryable@sbs.co.kr

작성 2021.01.13 20:26 수정 2021.01.13 22: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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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하루 숨지는 사람이 4천 명이 넘는 미국은 뒤늦게 강화된 방역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부터는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는 사람만 미국에 들어올 수 있게 했고, 또 백신 접종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소식은,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오는 26일부터는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없이는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됩니다.

미 보건당국은 현재 영국발 항공편 입국자에게 적용 중인 코로나 음성 확인 조치를 모든 나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려면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되는데, 만 2세 이상이 대상이고 출국 사흘 전까지 받은 확인서만 인정됩니다.

또 미국 도착한 후 코로나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미국 내 하루 코로나 사망자는 4천500명까지 치솟아 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 주 하루 평균 사망자는 3천200명이나 됐는데, 매일 9·11테러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서둘러 백신 접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진과 요양병원 입원자로 제한했던 우선 접종 대상자를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맞을 수 있게 하겠단 것입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에서만 1분에 10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는 캘리포니아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야구 경기장, 디즈니랜드 같은 시설을 대형 백신 접종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빈 뉴섬/캘리포니아주지사 : 현재의 전략은 우리 목표를 달성할 만큼 빠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애써 축소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방역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조치들이 더 쏟아져 나올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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