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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동부 공습…23명 사망

이스라엘, 시리아 동부 공습…23명 사망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시리아 동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3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에서 현지 시간 오늘(13일) 새벽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정부군 7명과 친정부 전투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 전투기가 8차례 이상 군사 진지와 무기고를 공격했으며, 숨진 전투원 16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도 새벽 1시 10분쯤 이스라엘군이 데이르에즈조르주와 알부 카말 지역을 공습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자국과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 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공습을 이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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