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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정수장 깔따구 유충, 태풍 · 시설 노후화 때문"

강정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생 원인이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와 민관 합동 정밀 역학조사반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인근 농경지에서 다량의 유기물을 포함한 오염원이 취수원인 강정천 상류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하천이 범람하면서 깔따구 유충이 강정정수장까지 들어왔고, 정수장 시설이 오래돼 여과 과정에서 유충을 걸러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깔따구 유충은 인천 정수장에서 발견됐던 붉은 깔따구 유충과는 다른 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노후된 강정정수장의 현대화 사업이 올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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