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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500명대…정 총리 "신속 접종 치밀히 준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2일) 562명 나오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확진자 수를 최대한 줄이겠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5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57명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 179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20명이 또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185명이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숫자는 7만 명을 넘어섰는데, 6만 명을 넘어선 지 13일 만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하루 평균이 한 달 만에 500명대로 내려오는 등 새해 들어 확진자 숫자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는데,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소 추세가 여전히 완만하다며 보건당국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월 17일까지 환자 수를 최대한 줄이고 나아가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까지는 지금의 감소 추이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이틀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신속한 접종을 하고 그것이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치밀하게 준비해주십시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지금까지 576명이 확진됐는데, 센터 방문자 70%가량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걸로 보건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BTJ열방센터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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