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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에 구상권 청구키로…치료비 26억 원 추정

'BTJ열방센터'에 구상권 청구키로…치료비 26억 원 추정
방역 지침을 어기고 역학조사도 거부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계자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공단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12일) 0시 기준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6명입니다.

이 중 126명은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다가 확진됐고, 확진자 중 53명은 종교 모임을 통해 다른 지역 사람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11월부터 한 달 가량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67%인 1천873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보공단은 이들이 행정명령을 위반했고 방역행위를 방해한 만큼 관련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입원환자의 평균 진료비는 535만8천 원으로, 확진자 576명의 예상 진료비는 총 30억 원이며 이 가운데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26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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