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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세 이르면 7월부터 접종…노바백스 1,000만+α

<앵커>

정부가 건강한 성인도 올해 7월부터는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와의 계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11월쯤에 국민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3분기부터 19세부터 49세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신 구입비뿐만 아니라 주사기 구입 등 부대비용과 병원 접종비 등 백신 접종 관련 비용을 국가 재정이나 건강보험에서 일부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4개 제약사와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약속받은 5천6백만 명분입니다.

정부는 1천만 명분의 백신을 더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와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데, 빠르면 1분기 내 종료될 걸로 보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다르게 섭씨 2~8도 사이 유통,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노바백스와의 계약이 끝나면 최소 6천6백만 명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그제) : 면역이 어느 정도 지속될 거냐, 또 추가적인 접종, 재접종, 이런 부분들이 얼마나 필요할 거냐는 그런 불확실성이 있고, 공급이나 허가 이런 부분들에 이슈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정부는 다양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정적 공급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모든 백신이 부작용이 없거나 기대한 효과를 거둔다고 장담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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