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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 호주서 첫 공개

한화 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 호주서 첫 공개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1.01.12 13: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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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한화 장갑차 레드백 완성 시제품 호주서 첫 공개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완성 시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현지시간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한화디펜스가 밝혔습니다.

시험평가를 위한 레드백 시제품 차량 3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하기 전 열린 행사로 레드백 장갑차의 실제 포탑과 각종 무장체계, 센서 등이 조립된 '완전체'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레드백 장갑차는 2019년 9월 독일 라인메탈디펜스(Rheinmetall Defence)사의 '링스(Lynx)' 장갑차와 함께 호주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2개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호주는 다음 달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차량성능과 방호, 화력, 운용자 평가, 정비·수송 등의 시험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호주 육군에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를 도입하는 '랜드 400 3단계 사업'은 획득비용과 훈련 등 각종 지원체계, 시설 건설 등을 포함해 14조∼20조 원 규모에 달합니다.

호주에 서식하며 강한 독을 지닌 붉은등과부거미(redback spider)의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최고속도 65kph, 항속거리 520km로 기동성이 우수합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한화와 호주 빅토리아주 간 현지 생산시설 건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레드백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호주 현지 생산 계획이 이행되면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 전역에 7조6천억 원 상당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한화디펜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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