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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청약 경쟁률 · 집값 상승 폭 '전국 1위'

[경제 365]

지난해 전국에서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반 분양 물량 15만 9천824가구에 440만여 명이 1순위 청약을 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은 27.6대 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집값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세종시는 평균 청약 경쟁률 153.3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세종에 이어 서울, 부산, 광주, 경기 등의 순서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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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40조 8천 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재택근무와 외부 행사 축소의 영향으로 여성 정장 시장은 17.5%, 남성 정장은 9.9% 각각 줄었고, 아동복 시장은 원격 수업 확산 등으로 22.4% 감소한 8천억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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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가구 판매 규모가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구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9조 2천476억 원에 달해, 전체 가구 판매액은 연간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구업체들은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시장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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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은행권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점포 수를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에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입니다.

한국씨티은행도 지난 2017년 대대적인 영업점 통폐합 이후 4년 만에 점포 수를 더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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