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차은우는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유희열이 보낸 커피차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현재 차은우가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에는 "착각하지 마. 그냥 추워 보여서 커피차 보낸 거니까", "은우야 우린 다시 만나지 말자 난 죽기 싫어"라는 유희열의 도도한 응원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유희열은 자신을 '차은우 도플갱어'라고 칭하며 "도플갱어는 세 번 만나면 죽는다"는 속설을 인용해 재치 있는 응원을 전한 건데요, 이에 차은우는 "추운 날 선배님 덕에 따뜻한 커피랑 차 잘 마셨습니다. 드라마 재밌게 봐주세요~! 또 봬요! -도플갱어가-"라며 유희열의 재치에 센스 있게 답했습니다.
앞서 한 방송에서 유희열은 "차은우를 보자마자 세 번 이상 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차은우와 자신의 외모를 동급화(?)했습니다. 이후 다른 방송에서 다시 만난 차은우와 유희열은 "우리 두 번째 만났으니 이제 한 번만 더 만나면 죽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시 만나기 싫다는데 웃으면서 또 보자는 차은우가 너무 웃기네요", "유희열 얼굴 믿고 나대는 듯 잘생기면 다인가", "제가 모르는 사이에 도플갱어 뜻이 바뀌었나요?" 등 유쾌한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습니다.
(사진=아스트로 공식 트위터,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