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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대회 부문별 협의…"결정서 초안 연구"

북한, 당대회 부문별 협의…"결정서 초안 연구"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21.01.12 06:11 수정 2021.01.12 07: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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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8차 대회 7일차였던 어제 공업과 농업, 군사 등 부문별 협의회가 열려 결정서 초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부문별 협의회들을 지도"했으며 협의회들에서는 "앞으로 5년간의 투쟁 목표와 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업부문 협의회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기간 금속 공업과 화확 공업을 관건적 고리로 틀어"쥐는 문제와 전력, 석탄 등의 생산을 정상화하고 국가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이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교육과 보건, 문화부문 협의회에서는 "사회주의보건을 발전시키고 그 어떤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도 대처할 수 있는 방역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군수공업부문협의회에서는 "국가방위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략적 과업들을 실행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협의"됐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농업부문협의회에서는 종자 혁병과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문제, 경공업 부문에서는 원자재의 국산화 문제 등이 논의됐습니다.

중앙통신은 앞서 "당대회 결정서 초안작성 위원회가 대표자들의 부문별협의회를 지도"할 것이라며 "협의회들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결정서초안을 작성"해 당대회에 제의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결정서 작성과 함께 8차 당대회 일정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부문별 협의회 참석자들은 발언자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앞선 대회 기간에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보도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한 조용원 당 비서가 최룡해 다음으로 호명되면서 눈길을 끕니다.

조용원 비서는 어제는 상무위원 명단 마지막에 호명되면서 서열 5위에 올랐단 관측이 나왔는데 호명 순서가 앞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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