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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은경 청장과 알아보는 '전국민 무료 코로나 백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우선접종 대상자는 3천 2백만 명에서 3천 6백만 명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개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나 코백스에서 제공받는 제품의 종류와 시기가 아직 불확실한 면이 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청장은 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유사한 방식으로 접종기관을 지정해서 접종을 진행하는 방식과 별도의 접종센터를 만들어 진행하는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집단면역 형성과 관련해서는 "21일 또는 28일 간격으로 2번 접종을 해야 하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2~3주가 걸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민경호, 촬영: 김민철, 편집: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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