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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경욱 전 의원 소환 조사…광복절 집회 관련

지난해 8·15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고발당한 국민의힘 민경욱 전 의원이 오늘(11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민 전 의원은 지난해 8·15 광복절 당시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상임대표 자격으로 수천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주최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으로부터 감염병 예방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민 전 의원은 오늘 1시간 반가량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재소환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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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아동 학대 범죄는 시·도 경찰청 특별수사대에서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에 학대 예방계를 설치하는 것 외에도 시·도 경찰청과 조직 개편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동 학대는 국가·수사·자치경찰 모두에 해당하는 문제"라며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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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강행해 고발당한 부산 세계로교회와 부산 서부교회에 오늘 폐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부산 강서구는 계속된 대면 예배로 6차례 고발당한 부산 세계로 교회에 오늘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산 세계로 교회는 어제 1천 명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강행한 데 이어서 오늘 새벽에도 신도 200여 명이 참석하는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부산 서부교회는 어제 오전 신도 500명 가량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진행해서 부산 서구청으로부터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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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형 기술기업 '바이두'가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바이두는 성명을 내고 중국 완성차 업체 지리 자동차와 합작해서 '바이두 자동차'를 설립한다며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두는 특히 자신들이 축적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서 스마트카 시대의 혁신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바이두는 2017년부터 '아폴로'라는 이름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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