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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만에 400명대…"현장 수용성 확보해 대책 마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져, 어제(10일) 하루 451명이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 주간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1명으로 국내 감염 사례는 419명, 국외 유입 사례는 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310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광주와 부산, 울산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 141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에 머문 건 지난달 1일 이후 41일 만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주말인 어제 이뤄진 검사 건수는 4만 2천여 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데다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발생 추세를 지켜본 뒤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이행과 실천, 그리고 현장의 수용성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 수용성과 실천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마련….]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망자 수도 하루 만에 15명 더 늘어 지금까지 1,1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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