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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퉁퉁 부은 얼굴…中 아기 크림 부작용 '발칵'

[뉴스딱] 퉁퉁 부은 얼굴…中 아기 크림 부작용 '발칵'

SBS 뉴스

작성 2021.01.11 08:07 수정 2021.01.11 09: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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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11일) 첫 소식 전해 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중국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가짜 분유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국에서 이번에는 저질 아기 크림이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푸젠성 장저우시에서 일부 아기들이 얼굴 부종, 다모증, 급성 비만 같은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저질 성분 아기크림 논란
아기 부모들은 한 아기 크림을 사용한 뒤 이런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크림에 호르몬이 다량 함유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가 된 아기 크림은 중국 푸젠성의 한 화장품 회사가 만든 것으로 살균 효능이 뛰어나다며 아기에게 매일 사용해도 된다고 홍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한 유명 블로거가 아기 크림의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스테로이드 성분인 '클로베타솔 프로 피오네이트'가 킬로그램당 30밀리그램 넘게 검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중국 현지 전문의 역시 어린이는 호르몬제 흡수율이 성인보다 높기 때문에 18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성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장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제조사에 리콜을 명령하고 크림 샘플 등을 수거해 분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앵커>

진짜 아이들 쓰는 상품으로 저렇게 하는 건 정말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 굉장히 경제가 큰데, 경제가 그만큼 매우 크지만 국제 사회에 인정을 못 받는 것도 아마 다 저런 문제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입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를 쫓던 경찰관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헬멧 안 쓴 오토바이 쫓다 초등생 친 경찰 (자료화면)
지난 5일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에서 순찰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었습니다.

순찰차를 몰던 A 경위는 다른 교차로에서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신호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쫓고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멈춤 신호를 무시한 채 사고가 난 교차로를 통과했고, 이를 쫓는 A 경위도 단속을 위해 뒤따라 교차로에 진입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사고 직후 A 경위는 근처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협조를 요청한 뒤 사고가 난 초등학생을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다행히 찰과상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관에 붙잡혀서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경찰이 교통신호를 위반한 데다 강력 범죄자도 아닌 헬멧 미착용자를 무리하게 단속하다 사고를 유발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중이었다 하더라도 신호를 위반한 만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초등학생이 많이 다치지 않아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도 따뜻한 커피 대신 아이스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커피
지난달 한 커피전문점의 뜨거운 음료와 차가운 음표 판매 비중이 5대 5 정도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1년 전 6대 4에서 지금은 비슷해진 것입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판매됐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늘어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뜨거운 음료가 더 많이 팔리는 게 일반적인데요, 이번 겨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 안에서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배달만 허용된 상황에서 고객들이 찬바람을 맞아 가며 굳이 아이스 음료를 포장해가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선호하는 층이 두터워졌고 콜드브루처럼 아이스커피 제품들도 늘어나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늘어나 한몫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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