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저녁 7시 반쯤 전남 신안군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1천㎡ 규모의 축사 한 동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축사 안에 있던 돼지 가운데 정확히 몇 마리가 희생됐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2013년 11월에도 화재로 돼지 1천700여 마리가 죽고 축사 건물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억 5천만 원의 피해를 봤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