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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홍남기도 반대…집안 정리부터"

국민의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홍남기도 반대…집안 정리부터"
국민의힘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반대 입장을 밝히자 지원금을 둘러싼 여권의 분열상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나서기 전 입장 조율로 집안 정리부터 해달라"며 "홍 부총리의 브레이크는 1차 지원 때의 데자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권 내 볼썽사나운 갈등이 재연돼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홍 부총리가 1차 재난지원금 논의 당시에도 전 국민 지급을 반대했다는 것을 거론한 것입니다.

김 대변인은 2차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국민이 4만 명에 이르고, 3차는 이제 지급을 시작한다며 "말만 앞선 선심 세례는 국민의 고통만 가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4차 지원금 논의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전 국민 지급과 관련해서는 피해 계층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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