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최정예 잠수부 수십 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이 여객기 추락 추정지점에 도착해 수색을 준비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상 작전과 함께 공군이 150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중 수색작전도 시작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여객기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은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4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인근 어부들은 굉음을 듣고 비행기 동체 파편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어부들이 발견한 첫 번째 파편과 유류품을 인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리위자야항공은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19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는 저비용항공사입니다.
추락 여객기 회사인 미국 보잉사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