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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해안 · 제주 폭설 예보…한파 기세 계속

오늘(8일) 강추위 이겨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아침에 찾아온 추위는 1980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가장 추웠고,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였습니다.

그래도 오늘 추위가 정점을 찍으면서 고비는 한 차례 넘긴 셈입니다만, 주말에도 여전히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겠고 다음 주 초반까지는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또 한 차례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제주 산간 지역에 최고 30cm,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곳을 제외하고는 내일 대체로 맑겠고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5도, 낮 기온 영하 7도 예상되고 남부지방도 광주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는 계속되겠습니다.

그래도 다음 주 중반 무렵에는 한파의 기세가 잠시나마 잠잠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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