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내야수 김재호가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 계약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했습니다.
두산은 8일 "김재호와 3년간 총 25억 원에 FA 계약을 마쳤다"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9억 원, 3년 연봉 총액은 16억 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2016년 12월 개인 첫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과 4년간 5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에서 3년을 보장받아 2023년까지 두산에서 뛸 수 있습니다.
계약을 마친 김재호는 "두 번째 FA 계약도 두산과 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며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신인의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