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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도 트럼프 집회 연설 영상 삭제

틱톡도 트럼프 집회 연설 영상 삭제
중국 IT업체 바이트댄스가 만든 틱톡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제재'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 더버지에 따르면 틱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사태 직전 집회에서 했던 연설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주장을 반복했는데 이를 담은 영상을 올리는 것은 '공동체와 대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허위정보를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정책에 저촉된다고 틱톡은 설명했습니다.

틱톡은 의사당 난입 시위대가 사용한 해시태그, 의사당을 습격하라, 애국자집회 등도 차단했습니다.

앞서 틱톡은 지난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쓰는 도둑질을 멈춰라 등의 해시태그도 금지했습니다.

틱톡에 앞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스냅챗 등은 의사당 난입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정지시켰습니다.

특히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 정지 기간을 "평화적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최소 2주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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