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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 "올 시즌 끝나고 MLB 도전 다시 고려할 것"

스가노 "올 시즌 끝나고 MLB 도전 다시 고려할 것"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친정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스가노가 올 시즌 MLB 진출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요미우리가 4년간 4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 매 시즌이 끝나고 다시 FA가 될 수 있는 3번의 옵트 아웃 조항도 포함했다"고 전했습니다.

옵트 아웃 조항을 실행하면 스가노는 올 시즌 후 다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스가노는 "포스팅 신청을 허락해 준 요미우리 구단에 감사하다"며 "2021시즌이 끝난 후 다시 나의 꿈과 미래에 관해 생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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