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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자리 비웠네?' 직원들 감시하는 방석 논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스마트 방석'입니다.

중국의 한 기업이 일명 '스마트 방석'으로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지나치게 감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항저우의 한 기업은 최근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심박수와 자세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방석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방석을 앱과 연결하면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자리에 얼마나 앉아 있었는지를 알 수 있고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경보음이 울리기도 한다는데요.

중국, 스마트 방석 감시 논란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는 고용주인 기업에서도 접근할 수 있어서 중국 현지에서는 회사가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감시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 측은 회사가 시범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방석을 테스트하려고 했던 것일 뿐 직원들을 감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시방석보다 무서운 '감시방석'이네요!!", "저렇게 감시받으면 열심히 하려던 마음도 사라지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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