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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약 투약' 황하나 구속 갈림길…혐의 인정 묻자 "인정 안 해요"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하나 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오늘(7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황 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전부 가린 채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지인 협박 협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 안 한다"고 짧게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4일엔 전 연인, 지인과 함께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황 씨는 이외에도 수억 원에 달하는 외제 차량의 도난을 주장하며 SNS에 자해 사진을 올리거나 명품 의류를 절도 당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이 나오며 구설에 올랐습니다.

황 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공진구, 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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