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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밤사이 빙판길 낙상 사고·차량 추돌 잇따라

인천서 밤사이 빙판길 낙상 사고·차량 추돌 잇따라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인천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7일) 오전까지 빙판길 사고와 강풍 피해 신고 등 모두 18건이 본부 상황실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9시 전후로 남동구 만수동, 미추홀구 주안동, 부평구 십정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행인 8명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쳤습니다.

연수구 청학동과 부평구 산곡동 일대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차량끼리 추돌한 사고도 2건이 발생해 1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밤 11시 40분쯤 옹진군 영흥도에서는 상점 간판이 강한 바람에 떨어졌고, 5분 뒤 연수구 송도동 한 주택에서는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강풍에 넘어간 공사장 펜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부평구 청천동 한 공사장에서 펜스가 인도 쪽으로 기울어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고, 인천 강화도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전기 공급 선로에 문제가 생겨 어젯밤 11시 50분쯤부터 1시간가량 주민이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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