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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환경 개선에 176억 원 지원

<앵커>

오늘(7일)은 경기도가 중소기업이 일하기 편한 기업 환경 개선에 176억 원을 투입한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들은 노동 여건 등 기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가 이런 기업들의 환경 개선을 지원합니다.

경기도 용인 소재의 이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여름 폭우로 입은 피해를 빨리 복구하는 데는 경기도와 용인시의 도움이 컸습니다.

기업 환경 개선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총 1천600만 원을 받아 직원 식당과 기숙사의 바닥과 천장 등을 보수하는 데 썼습니다.

[이종순/중소기업 대표 (경기도 용인시) : 복지 관련 시설들이 다 못쓰게 돼서 직원들이 모텔이나 그런 데서 자고 했어요. 개선 사업 덕에 빨리 복구가 이뤄져서 지금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각 시·군은 지난해 이런 식으로 중소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400여 개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숙사나 화장실, 조명 등의 노동환경 개선을 지원합니다.

또 중소기업 밀집지역과 지식산업센터의 도로나 상하수도, 주차장 같은 공용시설도 지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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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여 년간 진행돼온 한우 개량사업이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출하 평균 체중이 지난 1974년 358kg에서 2019년에는 694kg으로 1.9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기의 품질이 1등급 이상인 비율은 1993년 10.7%에서 2019년에는 88.8%로 8.3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임종선/한우 농장주 (경기도 광주시) : 좋은 종우를 선택해서 개량하고 또 전문성 있는 (사료) 배합 비율로 해서 소를 키우다 보니까, 지금은 소가 많이 커져서 굉장히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우수한 씨 수소를 선별해 활용하고,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맞춘 배합사료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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