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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루수 전향…"목표는 우승과 신인왕"

<앵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김하성 선수가 2루수로 전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과 신인왕으로 크게 잡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샌디에이고와 계약 이후 지난 2일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하성은 구단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여러분 안녕하세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벅찬 소감과,

[김하성/샌디에이고 : KBO에서 7년이라는 시간을 뛰었지만, 메이저리그는 정말 저에게 꿈이었고.]

샌디에이고를 택한 이유도 밝혔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가장 좋은 조건(최대 5년·424억 원)을 제시해주셨고. 엄청 적극적이셨고. 그게 저한테 와 닿았고요.]

국내에서 유격수와 3루수만 맡았던 김하성은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와 타티스 주니어가 버티는 왼쪽 내야진 대신 2루수로 전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제가 베스트로 해야 하는 포지션은 2루수라고 생각하고요.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자신 있고요. 포지션은 저에게 큰 문제는 안 될 거 같아요.]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며 빅리그 정상에 꼭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 목표는 팀 우승이고요. 잘해서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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