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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10대, 스위스서 코로나 음성 위조해 귀국하다 덜미

네덜란드 10대, 스위스서 코로나 음성 위조해 귀국하다 덜미
코로나19에 감염된 네덜란드 10대 청소년이 검사지를 위조해 스위스를 몰래 빠져나가려다 체포됐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명 스키 리조트가 많은 스위스 발레 칸톤을 방문했던 17세 청소년은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격리 조처를 어기고 몰래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려다 취리히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그는 음성으로 위조한 검사 결과지를 경찰에 보여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그는 방역법 위반과 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고 체포 직후 구급차에 실려 발레 칸톤으로 되돌려 보내졌습니다.

스위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지만 최근 칸톤 한 스키장에서 영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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