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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거장' 김창열 화백 별세…그가 걸어온 길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김창열 화백 별세'입니다.

물방울 그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거장, 김창열 화백이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1929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6살에 남한으로 내려와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1965년 미국 뉴욕을 거쳐 프랑스 파리에 정착해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고인의 '물방울 회화'는 197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뒤, 50년 가까이 이어져 왔는데요.

한국 추상미술 거장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

동양 철학과 정신을 함축한 물방울 그림은 인간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인을 세계적인 추상미술 거장 반열에 올렸습니다.

김창열 화백은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양국 문화교류에도 힘써 2013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2017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처음 물방울 작품 보고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봤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아름다운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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