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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판교구청 예정 부지, 엔씨소프트에 팔렸다

'금싸라기' 판교구청 예정 부지, 엔씨소프트에 팔렸다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작성 2021.01.06 12:53 수정 2021.01.06 13: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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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던 성남시 판교구청 건립 예정 부지가 매각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가 판교 신도시 인구 증가에 대비해 마련한 판교구청 예정 부지입니다.

중앙정부에서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판교구 신설을 막으면서 지금은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감정가만 8천억 원이 넘는 이 금싸라기 땅의 매각을 추진했고, 세 차례 유찰되는 진통 끝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에 매각됐습니다.

해당 부지 내에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이며, 매각 대금은 8천377억 원입니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1조 8천700억 원을 들여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은미/엔씨소프트 팀장 :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센터를 건립해 세계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제2의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1년 1분기 중 설계를 시작해서 2026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원배/성남시 ICT융합팀장 : 소프트웨어 기업이 입주하면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중심의 한 축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성남시는 부지 매각 대금으로 교육청이 건립을 포기한 판교 지역 학교 용지 3곳을 매입할 예정입니다.

또 나머지 대금은 판교 트램 건설과 공용주차장 건립,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등에도 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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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와 같은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정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조례는 노동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시책사업 추진,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보험 가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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