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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병원 근처 상수도관 파열돼 도로 얼어붙어

<앵커>

어제(5일) 인천에 있는 가천대 길병원 근처에서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추위에 그대로 도로에 얼어버렸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로 위로 물줄기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근처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근처 사거리에서 지름 500mm로 추정되는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목격자 : 미끄러웠죠. 그래서 염화칼슘 살포기 차가 왔었죠.]

영하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으며 구청과 소방 등이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 원인은 날씨도 춥고 그래서 자연적으로 자연 누수고요, 물 푸고 밸브 하나 걸어봐야.]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측은 밸브를 잠그고 수돗물을 우회시켜 단수된 곳은 없었다며 밤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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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건물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저녁 7시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4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뒤편 보일러실 근처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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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남 천안시 성거읍의 한 건축 자재 공장에서 압력을 가하는 장치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등 2명이 파편에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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