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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중반 21점 뒤진 경기…현대모비스 대역전극

프로농구에서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21점이나 뒤졌던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공동 5위의 대결이었지만, 3쿼터 중반까지는 전자랜드가 21점이나 앞설 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4쿼터 4분 정도를 남겼을 때도 15점이나 리드해 승리를 따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비스는 이때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숀 롱의 연속 5점을 비롯해 함지훈과 최진수의 슛으로 종료 2분 2초 전에는 3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함지훈의 자유투로 78대 77, 1점 차로 추격한 뒤 5.2초를 남기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최진수가 모두 넣어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종료 직전 전현우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아 믿기 어려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79대 78, 1점 차로 대역전승을 거둔 모비스는 단독 5위로 올라선 반면 전자랜드는 7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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