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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디젤기관차, 저탄소 · 친환경 KTX 이음으로 대체"

문재인 대통령이 2029년까지 모든 디젤기관차를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KTX 이음으로 대체하는 등 파리기후협약 첫 해인 올해를 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원주-제천 간 KTX 이음 열차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KTX 이음의 개통으로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고속철도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도 철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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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변호사회가 16개월 아기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인이 사건 부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정인이 사건 부모를 살인죄로 보라고, 아동학대 사건에서 초동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3차례 받고도 부모를 무혐의 처분한 경찰도 비판하며 2018년에만 학대로 사망한 어린이가 28명에 달하며 전담 공무원 확충과 예산 지원, 경찰과 전담 공무원 간의 적극적인 협조 등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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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경찰이 국가 자치 수사 경찰로 분류되면서 탄생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늘 현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 주체로 새롭게 태어나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약속드리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서 그동안의 인식과 자세 등을 모두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권력 기관 개혁 작업에 따라서 국가 자치 수사 경찰 세 가지로 분류됐고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쇄됨에 따라서 국가수사본부는 1차로 수사권을 행사하고 경찰 단계 수사를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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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메를린 스트릭랜드 의원이 한복을 입고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 하원 취임 개원식에 스트릭랜드 의원은 우리 한복 차림으로 선서를 한 뒤 공식 취임했습니다.

1962년 서울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트릭랜드 의원은 지난해 11월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서 당선돼 미 연방 원방 하원에 진출한 첫 한국계 여성 의원이자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최초의 흑인 미국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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