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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꽁꽁'…영하 40도 밖에서 먹는 라면 맛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얼음 라면' 챌린지 입니다.

러시아는 지금 영하 40도의 엄청난 추위가 몰려왔는데 이 와중에 이색 챌린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야외에서 이렇게 라면을 먹는 건데, 라면이 순식간에 꽁꽁 얼었습니다.

'얼음 라면' 챌린지

우리나라 라면이 등장하는 것도 눈길을 끄는데요. 러시아에선 이미 '국민 간식'으로 불릴 만큼 우리 라면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러시아 현지 SNS에선 이렇게 눈으로 뒤덮인 야외에서 따뜻한 면발을 들어 올리자마자 공중에서 그대로 굳어버린 사진을 올리는 게 챌린지가 되고 있는데요.

시베리아 남부에 사는 한 시민은 "영하 45를 기록했다"면서 라면 옆에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달걀도 추가했습니다.

'얼음 라면' 챌린지

노른자도 굳어버려서 달걀을 마치 기둥처럼 떠받치고 있는데요.

일명 '얼음 면발' 챌린지는 사실 2018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엔 남극 연구 기지 연구진들이 영하 60도에서 얼어붙은 파스타 면발을 공개해서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엔 러시아에서 일반 시민들이 라면으로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야외에서 먹는 라면이 꿀맛인데... 러시아에선 배만 고플 듯!" "투명인간이 라면 먹는 중 아님?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WeatherSarov1, ASLuhn·인스타그램 Kedrovka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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