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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이름 바꾸고 조직 개편…직접 수사부서 2곳 늘어

서울경찰청, 이름 바꾸고 조직 개편…직접 수사부서 2곳 늘어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이 '서울특별시경찰청'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자치 경찰제 도입과 국가수사본부 신설에 따라 조직을 개편하고 지난 30년간 유지한 현판을 교체했습니다.

기존에는 1차장·7부·2담당관·1실·22과였지만,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사차장·자치경찰차장·수사심사담당관과 수사대 2개가 추가돼 3차장·7부·3담당관·1실·24과로 조직이 확대됐습니다.

서울경찰청장 산하에 신설된 자치경찰차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조례 제·개정 등 준비 작업을 맡게 됩니다.

또 치안상황의 종합적인 관리·조정을 위해 '112종합상황실'이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바뀌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신설로 서울경찰청의 직접수사 부서는 기존 지능범죄수사대·광역수사대 2곳에서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 강력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등 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대공수사 등을 담당하는 보안경찰은 안보수사과와 안보수사지원과로 개편돼 안보수사부에서 통합 지휘합니다.

서울경찰청은 "분야별 수사관 자격 관리 제도와 수사부서장 자격제, 상시 교육· 환류 체계를 마련해 수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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