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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그만 싸우자" "용서 못 해"…연인이 아니었다

[뉴스딱] "그만 싸우자" "용서 못 해"…연인이 아니었다

SBS 뉴스

작성 2021.01.04 08:11 수정 2021.01.04 14: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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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4일) 첫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중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중국의 한 도서관에서 벌어진 싸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로봇들, 그것도 인공지능 AI 로봇끼리의 말다툼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한 도서관 AI 로봇끼리 말다툼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도서관인데요, 마주 선 AI 로봇 2대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한 로봇이 '그만 싸우자', '화내지 말라'라고 하자 다른 로봇이 '널 용서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화를 냅니다.

이 로봇들은 도서관에서 방문객을 안내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배치됐는데요, 노래와 춤도 가능하고 방문객과 교류를 통해서 학습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서관 방문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로봇들의 다툼은 최근 중국 SNS에서 50만 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작이나 연출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 누리꾼들은 마치 연인끼리 다투듯이 언쟁을 벌이는 로봇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냉랭했던 두 로봇은 다행히 사흘 뒤에 화해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로봇은 친구들끼리 다투는 것은 일반적인 일 아니냐며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정말 AI 기술이 지금 어디까지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 좀 많이 줄어든 것 같기는 한데 우리나라의 식습관 때문에 코로나19의 확산이 좀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요?

<고현준/시사평론가>

그렇습니다. 여럿이 모여서 함께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숟가락 함께 넣는 식습관이 코로나 확산
의료계에서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식습관을 꼽고 있습니다.

음식을 덜어 먹지 않고 같이 떠먹다 보니 침방울이 음식으로 그대로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가족 간 전파에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가족 간 전파가 4명 가운데 1명을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은데요, 한 전문가는 가족 간 감염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하나의 음식을 같이 나눠 먹는 것이라며 침을 통해 직접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반찬의 경우도 여럿이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과정에서 침이 섞여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때문에 밥과 국, 찌개 반찬을 각자 먹을 만큼 덜어서 따로 먹는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런 식습관이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돼왔습니다만, 이미 굳어진 식습관에 대한 의식 개선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조금 더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여요. 마지막으로 전기차 보조금 정책 바뀐다면서요?

<고현준/시사평론가>

그렇습니다.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바뀐다고 하니까, 전기차 살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13년부터 대기 오염 개선 등을 위해서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급해왔습니다.

차량 가격의 상한이 없다 보니 값비싼 전기차를 판매하는 수입차 업체가 많은 혜택을 본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차량 가격별로 차등 지급됩니다.

고가 전기차 보조금 못받는다 (자료화면)
가격이 6천만 원 미만인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전액을 받을 수 있지만, 6천만 원 초과 9천만 원 미만인 모델은 보조금의 50%만 받을 수 있고요, 9천만 원을 초과하면 아예 받을 수 없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산정 기준은 부가세를 제외한 가격이라서 소비자가 옵션을 제외해서 가격을 맞추거나 제조사의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9천만 원 이하로 구매를 한다 하더라도 보조금 혜택은 받을 수 없을 전망입니다.

보조금의 규모도 줄었는데요, 최대 420만 원의 연비 보조금에, 최대 280만 원의 주행거리 보조금을 더해서 700만 원까지 지급하는데 지난해보다 100만 원 줄어든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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