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LPBA 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결승전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당구 천재'로 불리는 이미래 선수와 포켓볼 여왕에서 3쿠션 강자로 변신한 김가영 선수의 맞대결에서 이미래 선수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나란히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두 선수, 대접전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이미래 선수가 김가영 선수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2세트 8이닝에서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매치포인트에서 계속 실수를 범해 애를 태웠지만, 결국 이 샷으로 1시간 반 만에 3대 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미래 선수, LPBA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