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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로 우뚝 선 손흥민 "국민 응원 덕분"

토트넘 레전드로 우뚝 선 손흥민 "국민 응원 덕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21.01.03 21:12 수정 2021.01.03 21: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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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대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넣으면서 팀의 레전드가 됐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우리 국민들에 응원 덕분이라며 감격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아시아 최고 몸값으로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첫 시즌은 8골로 부진했습니다.

그렇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친화력으로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아시아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21골로 '전설' 차범근을 넘어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2017년 5월) : 저 자신이 자랑스럽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한 날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의 꾸준한 골 행진을 이어왔는데, 특히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70미터 폭풍 질주 골은 압권이었습니다.

마침내 구단 139년 역사상 18번째로 100골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테디 셰링엄과 로비 킨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저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팀원들의 도움도 있어야되고, 국민분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100호 골을 도운 '단짝' 해리 케인과는 이번 시즌 벌써 리그에서만 13골을 합작해, 26년 전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케인과) 서로를 너무 잘 알죠. 완벽한 패스였습니다. 정말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고….]

독일 시절을 포함해 유럽 무대 통산 149골을 쌓은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150골이라는 새 이정표도 눈앞에 뒀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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